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마라포(My Life Portfolio) 입니다. 오늘은 진료기록확인을 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가끔 살다보면 예전에 받았던 진료기록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보험을 가입하는데 심사제한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등의 사유로 말입니다. 저는 통풍을 앓고 있습니다.(이 부분은 추후에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문득, 내가 “처방받은 약은 어떤 것이었고,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가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진료기록 확인 방법
진료기록을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 정부24 진료받은내역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직접방문)병원 – 진료기록내역 발급
이 포스팅을 하면서 위의 방법들을 찾아보고 실제로 보았으나, 세상이 엄청 좋아졌음을 다시 한번 체감했습니다. 그 이유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물은 오로지 “핸드폰“으로 본인인증만 하면 됩니다. 제출하는 서류가 필요한 경우라면1 , 직접 발급을 받아야겠지만, 진료기록을 확인하는 용도로는 매우 편리해 졌음을 느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확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약 1년 간의 진료기록만 확인 가능 했기 때문에 활용도가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우 진료기록 확인 기간은 5년 입니다. 참고로 정부 24 사이트에서도 “진료받은내역” 이라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이것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자료를 당겨오기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등에 대한 활용성은 떨어진다고 보여집니다.2 그럼 아래에서 그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 접속
- 로그인
- 마이페이지
- 진료 및 투약정보 클릭
- 진료내역 확인(1년 만 가능)



위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확대 됩니다.
건강검진내역 확인
마이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때까지 받아왔던 건강검진의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직장건강검진 등으로 꾸준하게 검진을 받으신 분이라면 건강을 위해서 한번쯤 눈여겨 볼만 한 것 같습니다.
[정부24]진료받은내역 서비스
- 정부24 사이트 접속
- 로그인
- 조회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자료를 당겨와서 뿌려주기만 하는 것으로, 비추천
(추천)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 접속
- 로그인
- [조회/신청] – [내 진료정보 열람] – [‘내 진료 정보 열람’ 조회하기] 클릭
- 진료내역 확인 (최대 5년 조회 가능)



위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기록을 조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엄청나게 자세하게 나오며 최대 5년간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세부진료정보 및 처방조제정보“ 까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약을 먹었고, 그에 대한 부작용이 ‘어떤 것이 있는지 , 언제 어떤 진료를 받았는지‘ 에 관한 자료를 찾고 계신다면 이쪽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활용방법
‘건강’ 참으로 어려운 친구 입니다. 30대 중반이 들어서고 40대 초입을 바라보니 건강관리를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후폭풍이 오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름도 잘 모르는 각종 수치들을, 건강검진 등을 받을 때, 의사선생님께서는 잘 설명을 해주시지만, 사실 머릿속에 남는 것은 “술/담배 끊고 운동하고 적게 먹으세요” 말고는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먹는 약이 무엇인지 알고 부작용을 찾아봐야한다.
‘한번 먹고 병이 완치 되는 약’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통풍 환자입니다. 지금은 페브릭이라는 약을 먹으면서 요산수치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약을 먹기 시작할 때에는 너무 아프니 당연히 약을 먹었지만, 호전된 지금에 와서는 혹시 그것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3 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점에서 내가 먹는 약이 “독”이 되지 않도록 부작용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4
개인 병력 기록의 중요성
저는 쓸개도 없습니다. 5 1cm 이상의 수포 혹은 용종이 의심이 되면, 예방을 위해서 제거를 권하게 되는데, 몇 년 간 추적검사만 하다가 결국 초음파 상으로 1cm가 넘게 되어 제거를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설명과 부작용 등을 들었으나, 몇 년지나고 나니, 언제 수술을 했는지, 정말 그 말대로 부작용은 없고 괜찮은지? 혹은 다른 영향은 없는지? 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에 대한 기록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괜찮겠지만, 저는 진료기록을 확인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이번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쓸개를 떼고 난 후에, 통풍을 얻었기에, 상관관계가 있지 않나…하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전혀 아닐지라도요. 어찌되었든 건강관리를 소홀히 한 저의 책임은 분명하기에 운동도 다시 병행할 새각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각주